불은 절대 불로 끌 수 없다.
불은 물로 꺼야한다.

수많은 전자사전들과 경쟁하면서 판매하는게 과연 얼마만큼의 경쟁력이 있을까?
전자사전이었다가, '번역기'라는 포지셔닝으로 탈바꿈한 '딕쏘'의 좋은 예.

전자사전에 묻혔던 번역학습기…`딕쏘 DX3` 키보드가 없고 눈이 달려 있어서 모르는 단어 위에 갖다 대고 누르면 번역해주는 제품. 그런데 제조회사에선 “클릭하면 찾아주는 전자사전”이라고 홍보했다. 전자사전이라고 했으니, 다른 수많은 사전류에 묻혀 두각을 나타내기 힘들었다. 그런데 “번역기로 좋다”고 소문이 났다. 원문에 대고 쭉 읽다가 막히는 단어를 클릭하면 찾아주니 문맥이 끊기지 않고 술술 번역이 된다. 값비싼 학습기에나 있는 영어 학습용 콘텐츠도 들어 있어서 학습기도 된다.

Posted by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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